블로그 / 옥외광고트렌드

옥외광고트렌드

불황 속 7.1% 성장 — 명동과 광화문이 자유표시구역이 된 이유

불황 속 7.1% 성장 — 명동과 광화문이 자유표시구역이 된 이유

2024년, 전체 광고 시장이 침체를 겪는 동안 옥외광고 시장만 4조 6,241억원을 기록하며 7.1%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2.0%, 통계청의 물가상승률 2.3%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더 놀라운 건 디지털 옥외광고로, 17.2%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방송광고 0.4%, 인쇄광고 -1.6%와 비교하면 압도적입니다.

2016년 코엑스, 그리고 2024년의 확장

2016년 서울 강남 코엑스 일대가 유일하게 제1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5년간 광고 매출액 1,577억원이 발생했고, K-POP 스퀘어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으며 건물은 단순한 부동산을 넘어 미디어 자산으로 진화했습니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정부는 움직였습니다. 2023년 12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서울 명동관광특구, 서울 광화문광장,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세 지역이 추가로 지정됐습니다. 전국 11개 지자체가 경쟁했고, 5개월간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선정된 곳들입니다.

왜 명동과 광화문일까

명동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40만 명이 넘을 정도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지역입니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77%가 찾는 방문지이기도 합니다. 2033년까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구축되며, 세계 최대 대형 디스플레이, 미디어 폴, 스마트 가로등이 설치됩니다.

광화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디지털 옥외광고물과 문화유산이 융합되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2029년까지 6년에 걸쳐 교보빌딩, KT, 일민미술관 등에 광고물이 설치됩니다. 목표는 명확합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도쿄 시부야 같은 세계적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입니다.

정부가 이 시점에, 이 산업에 투자하는 이유

제2기 자유표시구역 선정은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옥외광고의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확신입니다.

숫자가 말하는 확신

글로벌 시장도 같은 방향입니다. 2027년 글로벌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은 166억달러(약 24조원)로 2020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전망입니다. 미국 옥외광고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옥외광고를 보고 구매 행동을 취했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76%를 기록했습니다. 옥외광고는 더 이상 올드 미디어가 아닙니다. 디지털과 결합하며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매체가 됐습니다.

명동을 걷다가, 광화문을 지나다가 건물 전체를 뒤덮은 거대한 디지털 아트를 보게 될 겁니다. 그건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세계에 보여주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성장하는 옥외광고 시장, OOHWA에서 매체별 데이터를 직접 비교해보세요.

OOHWA 둘러보기 →

본 글은 피스오브가 링크드인에 게재한 옥외광고 시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다른 글도 확인해보세요

OOHWA 블로그의 다른 아티클로 이동합니다.

우와사용법

OOHWA 완전 정복 — 검색부터 문의까지 5분이면 끝

글 읽기 →
옥외광고트렌드

이 광고, 몇 명이나 봤을까요? — 숫자로 설명되지 않는 옥외광고의 가치

글 읽기 →
옥외광고트렌드

WOO APAC Forum 2025가 보여준 한국 OOH의 위치

글 읽기 →
옥외광고트렌드

불황 속 7.1% 성장 — 명동과 광화문이 자유표시구역이 된 이유

● 지금 읽는 중
광고트렌드

3분짜리 태국 광고가 전 세계에서 공유되는 이유

글 읽기 →
광고트렌드

LOOK과 SEE — 당신이 몰랐던 옥외광고의 진짜 힘

글 읽기 →